연예
걸그룹 가사에 '쓰리섬?'…피에스타 선정성 논란
입력 2015-02-22 11:39 
피에스타/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피에스타가 컴백을 알린 가운데 과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노래가 다시금 화제입니다.

과거 피에스타는 '하나 더'(One More)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MBC로부터 출연 불가를 통보를 받았습니다.

피에스타는 '하나 더(One More)'는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본 애, 지금이 딱 인데 하나 둘 셋'이란 가사가 '쓰리섬(threesome)'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피에스타 소속사 측은 "'하나 더'의 가사는 '쓰리썸'이 아니라 연인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생각하며 만든 것이다"며 "이미 지상파 3사의 심의를 통과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듣는 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가사를 수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가 됐던 가사 부분은 '너와 나 줄어든 시간에 할 것 다 하잖아 너는 뭐든 내가 하루종일 있어달랬어 나땜에 뭘 못했어, 하나 둘 셋'으로 수정했습니다.

한편, 걸그룹 피에스타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합니다.

피에스타는 16일 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의 첫 번째 이미지컷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피에스타는 3월 초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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