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해소…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적어

【 앵커멘트 】
연휴가 길어서인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고속도로가 한결 풀린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도성 기자.(네,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 】
연휴 마지막 날인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귀경길 정체는 좀 풀린 건가요?


【 기자 】
네, 연휴 내내 이어져 온 고속도로 정체는 완전히 풀린 모습입니다.

자정쯤부터 전국 도로 곳곳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270만대로, 평소 주말 교통량인 300만대 수준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입니다.

뻥 뚫린 도로 위를 차들이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도 같은 모습입니다.

양방향 모두 막히는 곳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도 마찬가지인데요.

연휴가 길어 귀성객이 분산되면서 도로가 다소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광주에서는 3시간, 대전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교통량이 많지 않은 날에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안개가 짙게 낀 상황이어서 평소보다 주의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