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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원화 강세 한국경제에 부담
입력 2007-06-12 04:52  | 수정 2007-06-12 04:52
한국 원화가 조선업계의 사상 최고의 수주 호황 등으로 강세를 지속하면서 수출 지향형인 한국 경제에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원화 가치가 2005년 초 이후 달러 대비 10% 가량 상승해 한국 기업들의 상품 가격을 올리고 이윤을 축소시켜,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주요 기업들이 지난 2년간 경쟁업체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감퇴하고 이윤이 줄어드는 현상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요인들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 전문가들과 금융 관계자들은 원화 강세의 주요 요인으로 사상 최고의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의 조선업
을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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