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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페럴, 보스턴과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5-02-22 01:14 
존 페럴이 보스턴과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존 페럴이 보스턴과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존 페럴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감독 계약을 연장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페럴과 2017년까지 감독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2018년 옵션이 포함됐다.
페럴은 2013년 보스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그 해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보스턴 구단 역사상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여섯 번째 감독이며, 부임 첫 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네 번째 감독이다.
2년간 성적은 168승 156패 승률 0.519. 지난해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테리 프랑코나 감독 밑에서 보스턴 투수 코치를 맡았던 그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2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보스턴은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토론토에 내야수 마이크 아빌스를 보내는 대가로 그를 데려왔다.
페럴은 보스턴과 이번 시즌까지 계약된 상태였으며, 2016년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레드삭스 구단은 보장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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