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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이적 후 첫 풀타임…그러나 경기 결과는 ‘씁쓸’
입력 2015-02-21 11:33 
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이적 후 첫 풀타임…그러나 경기 결과는 ‘씁쓸

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김보경 첫 풀타임 위건

김보경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이적 후 첫 풀타임을 뛰었다.

김보경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챔피언십 찰턴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보경은 지난 6일 위건에 입단한 뒤 치른 4경기에 모두 뛰었다. 카디프 시티 시절 스승이었던 말키 맥케이 감독의 신뢰가 크다는 방증이다.

지난 18일 레딩전에서만 교체 출전했을 뿐, 다른 3경기에선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그 가운데 교체 없이 끝까지 뛴 찰턴전이다. 그 전까지 최장 시간 출전은 노팅엄전으로 54분이었다.

김보경은 노팅엄전에서 위건의 FA컵 포함 공식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 사슬을 끊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위건은 찰턴전에서 공세를 펼치고도 무릎을 꿇었다. 점유율 64%-36%, 슈팅 17-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전반 17분 만에 선제 실점을 하더니 전반 45분과 후반 43분 연속골을 내주며 패했다.

위건의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 카디프 시티와 홈경기다. 김보경으로선 자신이 떠나야 했던 친정팀과의 재회이자 첫 격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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