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IPTV 이달말 상용 서비스 개시
입력 2007-06-11 20:12  | 수정 2007-06-12 08:16
KT가 이달말 부터 IPTV 상용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뉴스를 보다가 TV를 이용해 곧바로 주식을 사고팔고 드라마를 보다가 문자를 주고 받는 등 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KT가 실시간 생방송을 제외한 IPTV를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KT가 제공하게 될 IPTV의 특징은 주문형 비디오를 뛰어넘은 다양한 쌍방향 서비스입니다.

KT의 IPTV는 TV로 뉴스를 보다가 바로 리모컨을 눌러 손쉽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 잔고 확인은 물론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거래가 가능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스포츠와 관련된 배우나 선수 소개와 인터뷰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TV를 통해 20여종의 신문을 종이 신문처럼 살펴보고 화면상에서 스크랩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게임, 노래방, 홈쇼핑, 티켓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KT는 3년 약정을 기준으로 월 8천원 정도면 IP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책정했습니다.

또 이동통신, 와이브로 등과 결합한 상품을 선보여 올해안에 3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중인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그리고 케이블TV SO의 DV 등과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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