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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엄정화, 슈퍼맨이 돌아왔다서 조카 바보 등극…'이래도 되는거야?'
입력 2015-02-20 17:20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섹시퀸 엄정화, 슈퍼맨이 돌아왔다서 조카 바보 등극…'이래도 되는거야?'

섹시퀸 엄정화, 슈퍼맨이 돌아왔다서 조카 바보 등극…'이래도 되는거야?'


배우 겸 가수 엄정화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2일 KBS 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가 첫 등장할 예정입니다.

무대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던 엄정화는 조카 지온 앞에서 둘도 없는 애교쟁이 고모로 변신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엄정화는 밝은 미소로 "지온아. 고모"라고 지온을 부르며 영상통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지온은 화면 속 고모의 모습에 무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엄정화는 지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애작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엄정화는 방송을 통해서는 한 번도 보여준 것 없는 귀여운 말투, 애교, 어르고 달래기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했지만 '단호박' 지온은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고모 엄정화의 애를 태웠습니다.

화면 속에서 쉴 새 없이 "지온아, 엄지온"을 부르짖는 고모의 각고의 노력에 결국 지온의 마음도 활짝 열렸고, 고모를 향해 깜찍한 새해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지온의 깜짝 선물의 정체는 장난감으로 만든 옥수수 요리.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지온의 선물을 받은 엄정화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흐뭇한 미소를 터뜨리며 못 말리는 조카 바보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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