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솔지, 알고보니 10년 차 가수…김예원 제치고 우승
입력 2015-02-19 14:59  | 수정 2015-02-20 15:08
'복면가왕'에서 우승한 EXID 솔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설특집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솔지는 이날 결승무대에서 가수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가면을 쓴 채 등장한 솔지는 애절한 보이스로 환상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김예원과 경쟁 끝에 우승한 솔지는 "목소리로만 인정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오랜 시간 노래했던 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가수한 지 10년이 됐다. EXID에 합류한 지 3년 됐다. 노래로만 평가받는 거라 떨렸는데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설특집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솔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지, 대단하다" "솔지, 정말 잘한다" "솔지, 누군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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