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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계속…다음주부터 장마
입력 2007-06-11 16:17  | 수정 2007-06-11 16:17
오늘 정말 더우셨죠.
초여름인데도 불구하고 30도가 넘는 날씨를 보이면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그늘을 찾아보지만 덥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뛰놀던 아이들도 연신 물을 찾습니다.

인터뷰 : 이상철(12)
- "너무 덥다. 그래도 물이 차가워서 조금 시원하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엄마도 더위로 계속 쉴 곳을 찾습니다.

인터뷰 : 오선영(30)
- "너무 많이 덥다. 땀도 많이 난다. 아이랑 같이 나왔는데 애도 더운것 같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를 비롯해 경남 합천에서 33도가 관측되는 등 금년들어 가장 높은 수은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목요일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략 사용량도 급증해 올 여름 전력 예비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엄성섭 기자
- "이번 더위가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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