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완구 인준 여야지지율, “총리 지명 후폭풍으로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상승한 것”
입력 2015-02-18 20:33 
이완구 인준 여야지지율, 총리 지명 후폭풍으로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상승한 것”

이완구 인준 여야지지율

이완구 인준 여야지지율이 눈길을 끌었다.

이완구 총리 국회 인준 표결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하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6% 하락한 34.7%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2.0%p 상승한 33.8%를 기록했다.

양당간 격차는 작년 3월 새정치연합이 정당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최저 수준인 0.9%p로 줄어들었다.


리얼미터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도를 조사했다.

16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표결을 통해 통과됐고, 17일에는 이 총리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있었다.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드러나면서 박근혜 정부의 '인사난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고, 야당의 반대 속에서 이 후보자의 국회인준안이 통과된 점이 여당에게는 '역풍'으로 야당에게는 '순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지난 8일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효과도 있었지만,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총리 지명 후폭풍으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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