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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의 6강 PO행, 1승 남았다
입력 2015-02-18 18:54 
고양 오리온스 트로이 길렌워터가 28득점하며 팀의 79-7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서 79-74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27승(22패)을 올린 4위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반면, 리카르도 포웰의 빈자리를 느낀 6위 전자랜드는 24승 24패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트로이 길렌워터는 28점 7리바운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현민(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강선(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스는 38-40으로 뒤진 채 맞이한 3쿼터에서 9점을 몰아넣은 전정규를 필두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64-5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리드를 지켰다가 4쿼터 중반 이후 전자랜드의 반격에 고비를 맞이했다.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전자랜드에 76-72,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현민과 한호빈의 잇단 자유투 성공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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