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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요코하마 2군에 18실점…이틀 연속 완패
입력 2015-02-18 18:37 
한화의 권용관은 18일 요코하마 2군과의 연습경기서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이틀 연속 대패를 했다.
한화는 18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의 연습경기서 2-18로 크게 졌다. 지난 17일 SK 와이번스전 0-7 영패에 이은 이틀 연속 완패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2회 1사 3루 찬스서 권용관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등판한 신인 김민우가 곧바로 3실점(2자책점)을 했다. 이어 등판한 송창식마저 3실점하며 1-6으로 끌려갔다.
한화는 4회 2사 2루 찬스서 권용관이 다시 적시타를 쳐 1점을 보탰다. 그러나 그게 한화의 마지막 반격이었다.
한 번 무너진 마운드는 좀처럼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송창식은 2실점을 더 했고, 양훈(2이닝 5실점)과 임경완(1이닝 5실점)도 난타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홀로 2타점을 기록한 권용관이 3타수 3안타를, 박노민이 4타수 2안타로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화는 19일 오후 1시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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