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송소희 소속사, "수익금 정산 이뤄지지 않아" 약정금 청구 소송 제기
입력 2015-02-18 11:09 
사진출처 : MBN스타

'송소희 소속사'
'국악 소녀' 송소희의 소속사가 송소희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공간은 지난 17일 "송소희의 소속사 덕인미디어 최용수 대표가 지난해 4월 15일 송소희를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덕인미디어는 "지난 2013년 7월 송소희 양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후 몇 몇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더불어 kt 올레 광고 모델이 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하지만 송소희가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계약과는 다르게 수익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소속사를 배제한 연예 활동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송소희 측은 소속사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송소희의 부친 송근영이 대표로 있는 법인회사 SH파운데이션 측은 이날 "소속사 측에서 언론에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덕인미디어가 송소희의 활동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정식 앨범을 내준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업무적으로 송소희를 도운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송씨에 따르면 덕인미디어는 지난 2013년 12월 송소희에게 마지막으로 공연을 주선했고 그 이후 송소희는 현재 독자적으로 설립한 회사 SH파운데이션을 통해 일정을 진행해 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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