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 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메이저리그 구단, 다저스와 에인절스가 합동 길거리 광고를 선보인다.
양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팀의 간판 스타이자 지난 시즌 양 리그 MVP를 차지한 클레이튼 커쇼,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에는 두 선수의 얼굴과 함께 당신의 MVP는 붉은색인가, 파란색인가(Is Your MVP Red Or Blue)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이 광고는 하이랜드가와 윌셔가가 만나는 교차로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오는 4월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프리웨이시리즈를 홍보함과 동시에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공동 MVP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시즌 커쇼는 내셔널리그 MVP,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며 양대 리그 MVP를 LA 선수들이 석권했다. 같은 지역의 양 구단 선수가 MVP를 석권한 것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MVP를 선정하기 시작한 1931년 이후 단 11차례밖에 없는 일이다.
가장 최근에는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미겔 테하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양 리그 MVP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양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팀의 간판 스타이자 지난 시즌 양 리그 MVP를 차지한 클레이튼 커쇼,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에는 두 선수의 얼굴과 함께 당신의 MVP는 붉은색인가, 파란색인가(Is Your MVP Red Or Blue)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이 광고는 하이랜드가와 윌셔가가 만나는 교차로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오는 4월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프리웨이시리즈를 홍보함과 동시에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공동 MVP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시즌 커쇼는 내셔널리그 MVP,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며 양대 리그 MVP를 LA 선수들이 석권했다. 같은 지역의 양 구단 선수가 MVP를 석권한 것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MVP를 선정하기 시작한 1931년 이후 단 11차례밖에 없는 일이다.
가장 최근에는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미겔 테하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양 리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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