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달콤한 맛 팝콘스낵인 '허니콘팝'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슈를 생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연장선상에 있는 '달콤고소한 스낵'이다.
해태제과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감자칩 라인증설 대신 비슷한 맛과 풍미를 내는 스낵류 출시를 하고 있다. 새해들어 1월초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마일드'등 2종의 '달콤고소한 스낵'을 선보였으며 이번 '허니콘팝'은 세번째 신제품이다.
허니콘팝은 감자 대신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고, 기존에 쓰던 아카시아 꿀을 입혔다. 해태제과 측은 "고소한 옥수수가 포만감을 주면서도 일반적인 콘스낵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특히 더 주목 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수수를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의 열과 압력으로 재료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는 퍼핑(Puffing)기술을 활용해 첫 맛은 바삭하지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해태제과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65g 한봉지에 1500원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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