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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6천4백쌍 동시 키스
입력 2007-06-11 11:02  | 수정 2007-06-11 11:02
헝가리의 연인 6천4백쌍이 동시에 키스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해운대에서는 이색 패션쇼가 열려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줬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헝가리의 연인 6천4백쌍이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커플 모자와 풍선을 든 이들은 신호에 맞춰 동시에 키스를 시작합니다.

약 10초간 이뤄진 이번 키스는 동시 키스 최다 커플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종전 기록은 필리핀에서 지난 2월 세운 6천124쌍으로, 헝가리와 필리핀은 이 부문 세계 기록을 놓고 2004년부터 '장군 멍군'식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영상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주최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팔리지 않는 옷은 죽은 옷'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천여명의 시민들이 더위를 식혔습니다.

학교측은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에서 패션쇼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조명례 / 영상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사랑을 생활과 조합했고 컬러는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다양하게 전개했습니다."


지난 주 막을 내린 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여배우들의 과감한 노출이 화제가 됐습니다.

대종상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박솔미와 채민서, 왕빛나, 현영 등 화려하고 과감한 의상을 차려입은 여배우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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