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전국 시설물 86만건 일제점검

국민안전처는 4월까지 전국 각종 시설물과 승강기, 놀이시설 등 86만여건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벌이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사고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노후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교량, 항만, 고층 아파트 △승강기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 육안점검에 그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안전 진단업체에 점검을 위탁하거나 민관합동점검단에 점검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 은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된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