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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 스포츠' 위상 강화
입력 2015-02-16 16:02  | 수정 2015-02-17 09:43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태권도를 포함한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22개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2020년 도쿄 올림픽 핵심종목에 포함됐던 태권도는 처음으로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2020년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서 모두 정식종목으로 열리는 건 태권도를 포함한 20개뿐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태권도의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했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전 세계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의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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