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심 우육탕면, 출시 한 달간 500만봉 판매…대형마트 라면 판매 4위 `기염`
입력 2015-02-16 14:14 

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우육탕면이 출시 한 달만에 500만봉을 돌파했다.
16일 농심에 따르면 우육탕면은 출시 직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 간 500만봉이 팔려 판매가 기준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당 기간 대형마트 A사의 전체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은 4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 농심 신라면(11억원)과 안성탕면(5억1000만원), 짜파게티(4억8500만원)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가장 굵은 면발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우육탕면으로 만든 '볶음우육탕면', '홍합짬뽕탕면' 등도 인기를 끌면서 포털사이트 내 농심 우육탕면 블로그 검색 결과만 500여건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우육탕면은 출시 전 두 차례의 소비자 대상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면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우육탕면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해 라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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