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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설특집] ‘무도-토토가’와 함께하는 명절…볼거리 풍성
입력 2015-02-16 14:01 
[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5년 을미년을 알리는 민족의 대 명절 설이 돌아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방송사에서는 다양한 설특집 방송들을 준비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가 끝냈다.

설을 맞이해 MBC는 명절의 단골손님 ‘아이돌육상선수대회을 시작으로 다양한 설특집 예능들과 파일럿 프로그램, 영화 등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 다큐멘터리에서부터 공연실황까지…‘토토가의 열풍은 계속된다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자들 사이 가장 기대작은 뭐니 뭐니 해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이하 ‘토토무도)일 것이다.


초창기 ‘토토가 다큐로 알려진 ‘토토무도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무한도전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치열하고 뜨거웠던 제작과정부터 화제만발 ‘토토가의 무대 뒷이야기까지, 국민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꼭꼭 숨겨뒀던 이야기를 시원하게 공개한다. 연출은 다큐멘터리 ‘사랑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인수PD가 맡았으며 김태호 PD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뒤이어 2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토토가의 무편집 공연실황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무대의 감동을 이어갈 추억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대한민국을 90년대로 돌려놓은 ‘토토가에서 김건모, S.E.S, 터보, 김현정,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등 가수들이 무대에서는 보여주었지만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완창 풀영상을 선보인다.

‘설에 다시 보는 무한도전 토토가 스페셜(이하 ‘토토가 스페셜)도 준비돼 있다. 듣고 또 들어도, 보고 또 봐도 흥이 흘러넘치는 ‘토토가 무대를 온 가족이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한도전의 멤버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기획한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의 공연으로 펼쳐졌다.

‘토토가 스페셜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5분까지 방송되며, ‘토토무도는 20일 오후 8시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가 방송된다. 뒤이어 자정 12시부터 오전2시20분까지 ‘토토가의 무편집 공연실황이 공개된다.

◇ 구관이 명관 ‘아육대…올해의 체육돌은 누구?



매해 명절마다 찾아왔던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가 설 특집 ‘2015 아이돌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로 돌아왔다.

한류스타가 MBC에서만 볼 수 있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에 총출동한다. ‘아육대의 전통인 육상과 양궁은 물론이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풋살 역시 예년과 다를 바 없이 ‘아육대 종목으로 포함되며 ‘체육돌을 노리는 아이돌멤버들간의 경쟁을 보여준다.

올해 ‘아육대는 구기 종목의 꽃으로 불리는 농구를 추가했다. 농구는 실제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 즐겨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이번 ‘아육대의 기대 종목 중 하나다.

이번 ‘아육대는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고, 신구 아이돌들이 참여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레전드 체육돌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육대는 설 연휴인 19일, 20일 양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된다.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브라운관을 책임져 온 가수, 배우, 개그맨 6명의 개성만점 스타들이 기존의 TV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TV에서만 보던 스타가 인터넷 생방송을 하며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인터넷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작준비과정은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3년 만에 인터넷 방송에 복귀한 ‘인터넷 방송의 대부 김구라부터 가수 홍진영, 정준일, 유리사 백종원, 걸그룹 AOA 초아 등의 스타들이 선보이는 각양각색 방송 제작기를 엿볼 수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2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 미스터리 음악쇼…가면 속 가수는 누구? ‘복면가왕


‘미스터리 음악쇼를 표방한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의 녹화장에는 실력파 가수부터 배우를 넘나드는 다양한 직업군이 총출동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이 타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은 스타들이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경연에 임하며 선입견이나 편견을 모두 벗고 오로지 노래실력으로만 평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연에서 탈락한 출연자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그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1명의 연예인 패널들과 관객들은 무대에 오른 가수들의 정체를 유추하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고, 긴장 끝에 탈락자의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예기치 못한 놀라운 반전에 탄성을 내질렀다.

MC는 방송인 김성주, 심사위원은 김구라로 낙점됐으며, 배우 소이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스데이 유라, 비원에이포 산들, 개그맨 신봉성, 유상무 지상렬 등 등 스타들이 11명의 패널로 참여했다.

‘복면가왕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 설날, 집에서 즐기는 ‘시네마천국…특선영화 ‘감기


명절을 맞이해 국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특선영화 ‘감기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난 후 남겨진 이들의 목숨 건 사투를 다룬다. 감기바이러스의 발병으로 정부는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장혁, 수애, 유해진, 이희준, 아역배우 박민하 등이 열연을 펼쳤다. 18일 오후 11시50분에 편성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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