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투자은행 "한국 4.4% 성장 가능"

국내 연구기관들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잇따라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도 전망치를 조금씩 높여가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BNP파리바와 씨티, 골드만삭스 등 9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이 5월 이후 보고서를 통해 밝힌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의 평균은 4.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월말 조사 당시 4.3%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이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