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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헤트트릭 ‘14호골’…“차붐 대기록 눈앞”
입력 2015-02-16 10:37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홈경기 득점 후 2번째 골이라는 뜻으로 손가락 2개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손흥민 헤트트릭
손흥민(23·레버쿠젠)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2분, 17분, 22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리그 6, 7,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전 그의 한 시즌 최다 골인 12골 기록을 단숨에 경신했으며 5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 전 감독과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선수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 보유자로,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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