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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독법 의미, 1분에 글자 2100자 이상 읽고 기억 …역사적 의미는?
입력 2015-02-16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속독법의 의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속독법의 의미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빨리 읽는 법, 또는 그러한 기능을 익히는 법을 뜻한다. 속독법은 급속도로 발달, 변천하는 현대 사회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개발된 독서법이다.
현대적인 개념은 보통 1분에 글자 2100자 이상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 기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각국에서 오래 전부터 속독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1960년대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 197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했다.

속독에 대한 일화로는 이이(李珥)가 성혼(成渾)과 나눈 대화 중 성혼이 "나는 책을 읽을 때 한꺼번에 7∼8줄밖에 못 읽는다"고 하자 이이가 "나도 한꺼번에 10줄밖에 못 읽는다"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또 1604년(선조 37) 고승 유정(惟政)이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 때 가마를 타고 성까지 가면서 길 양쪽에 펴 놓은 금 병풍에 쓰인 시를 다 읽고 그대로 이야기를 해 일본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속독법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속독법 의미, 이런 뜻이구나” 속독법 의미, 속독을 잘해야 좋은 것 같다” 속독법 의미,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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