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앞두고 성묘·쇼핑객 '북새통'
입력 2015-02-15 19:17  | 수정 2015-02-15 21:17
【 앵커멘트 】
이제 사흘 있으면 설날인데요.
백화점과 전통시장은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성묘객들의 행렬도 줄을 이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백화점.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고향집에 직접 들고갈 선물도 고르고, 차례 음식도 정성스레 준비합니다.


▶ 인터뷰 : 이 은 / 서울 반포동
- "명절이라 가족들이랑 명절 음식도 장보고 제사 음식도 준비하려고 나왔습니다. "

전통시장도 북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전을 부치는 상인의 손길이 분주하고,

▶ 인터뷰 : 김미숙 / 광장시장 상인
- "전이 없어서 못 팔아요. 우리가 손으로 직접 다 만들어서 팔기 땜분에…."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신경써서 고릅니다.

▶ 인터뷰 : 박찬우 / 성남시 상대원동
- "설날을 맞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과일들을 구입하러 왔습니다."

성묘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습니다.

명절 교통 대란을 피해 일찌감치 산소를 찾아 예를 올립니다.

▶ 인터뷰 : 정용수 / 파주시 문산읍
- "가족들끼리 올 수 있는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서 정성껏 예를 표합니다."

가는 곳마다 북새통을 이루며 혼잡했지만, 마음만큼은 어느때보다 풍성한 주말이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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