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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 `귀엽게 스냅백 쓰고 스윙` [MK포토]
입력 2015-02-15 14:57 
‘2014-15 KT 금호렌터카 WGTOUR 윈터 시즌 3차 대회 결선 2라운드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렸다.

이서윤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

'WGTOUR 여제' 최예지(20, 온네트)는 지난해 섬머시즌 2차대회부터 내리 4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지난 2차대회에서 대전의 이고은(28, KLPGA)에게 우승을 내줘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최예지는 WGTOUR 통산 7승 중 4번의 우승 트로피를 2014-15시즌에서 들어올리고 있다.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최예지는 "지난 2차 대회 초반 보기를 범하면서 평정심을 잃어 결선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었다"면서 "이번 3차 대회 때는 집중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해 꼭 5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고은은 타고난 뚝심과 침착한 어프로치샷을 주무기로 이번 3차 대회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을 다짐, 우승 물세례에 맞춰 또 한 번 댄스를 출 것이라 예고 했다.

이 둘의 대결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김지민(26, 온네트)의 선전도 예상된다. 김지민이 속해 있는 골퍼 모임 '7언더' 멤버의 맏형 하기원(34, 골프존아카데미/HENDON)이 지난주 GTOUR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친오빠인 김용석(27, Dr.Young)도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런 만큼 김지민도 강한 기운을 받아 이번 3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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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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