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셜록` 밸런타인 데이에 품절남 되다
입력 2015-02-15 14:36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데일리메일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컴버배치가 약혼녀인 배우 겸 연극 감독 소피 헌터(36)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잉글랜드 남부 와이트 섬의 세인트 피터 앤드 세인트 폴 교회에서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 가운데는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토르' 시리즈의 악당 로키 역할배우 톰 히틀스턴, 영화 '호빗'시리즈의 배우이자 '셜록'에서 왓슨 역할로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춘 마틴 프리먼 등 여러 유명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컴버배치 커플은 지난해 11월 약혼 사실을 일간 타임스 경조사란에 실어 화제가 됐고, 결혼 전 소피 헌터의 임신 소식도 공개했다. 컴버배치와 헌터는 지난 2009년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컴버배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체계를 깬 천재 수학자를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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