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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2이닝 무실점’ 한화, 한신에 2-6 패배
입력 2015-02-14 18:1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신 타이거즈 2군과 연습경기서 졌다.
한화는 14일 일본 고치현에 위치한 아키구장에서 진행된 한신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1차 전지훈련서 진행된 3차례 연습경기 전적이 2승1패가 됐다.
선발 김민우는 2이닝 동안 무실점 1탈삼진 호투를 펼쳤고 이날 4번째로 등판한 구본범이 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민우에 이어 김정민, 최우석, 구본범, 임경완, 권혁이 마운드에 올랐다. 바톤을 이어받은 김정민은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했고 최우석이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임경완과 권혁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신예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다. 장운호, 오준혁, 박노민, 황선일, 정범모, 박한결, 주현상, 이창열, 추승우 등이 경기에 나섰으나 공격은 다소 답답했다.
한화는 3회초 추승우의 데드볼에 이은 장운호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오준혁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황선일의 안타로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는 정범모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득점을 냈다. 하지만 후속 김정민이 2실점, 구본범이 4실점을 하면서 패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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