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술장터 '아트마켓' 첫 개장
입력 2007-06-10 07:22  | 수정 2007-06-10 07:22
야외공간에서 미술작가들의 창작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여느 미술관처럼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이곳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미술장터 '아트마켓입니다.

국내 미술작가 12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 원은경 / 작가
- "대중과 호흡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미술품은 일부 대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0만원 이하로 책정됐습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분당구 야탑동성남아트센터에서 미술시장을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노재천 / 성남문화재단 국장
- "국내 미술시장이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날인 감상한 작품을 그 자리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아직은 생소합니다.

인터뷰 : 김소영 / 관람객
-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행복해요 우연히 들러 작품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내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윤동구 교수의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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