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히틀러 발언 '보수단체 반발'…"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하겠느냐”
입력 2015-02-14 13:37 
'정청래' 사진=MBN
정청래, 히틀러 발언 '보수단체 반발'…"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하겠느냐”


'정청래'

평소 거침없는 언사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히틀러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0일 정청래 의원은 독일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사과했다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하겠느냐”며 독재자 히틀러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비교하는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바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문재인 대표를 겨낭한 '히틀러 참배' 발언에 지역구를 포함한 보수단체 회원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난 것.

12일 마포 을 지역 유권자로 구성된 '마(을) 청소대'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의원의 발언에 거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 역시 지난 12일 서울 망원동에 있는 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의원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보수단체들 반발에 대해 별도의 언급이 없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는 14일 팽목항 도보행진에 참여한다고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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