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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없다더니… 이병헌, 다희 선처 의사 전해 '왜?
입력 2015-02-14 09:31 
이병헌/사진=스타투데이
선처 없다더니… 이병헌, 다희 선처 의사 전해 '왜?

'이병헌'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과 관련해 선처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의 모델 출신 이모 씨와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에게 선처 의사를 밝혔습니다.

1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날 법원에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란, 피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이병헌이 이 씨와 다희에 대해 선처 의사를 전한 것입니다.

다희와 이씨는 지난 1월 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선고 후 항소 의사를 밝혔던 다희와 이 씨는 1월 21일 항소장을 접수했습니다.

한편, 앞서 다희와 이씨는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했고, 이병헌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고, 검찰은 이들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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