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박물관, 오는 18일부터 설맞이 행사 개최…어떤 행사 열리나?
입력 2015-02-13 17:07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박물관, 오는 18일부터 설맞이 행사 개최…어떤 행사 열리나?

국립박물관, 오는 18일부터 설맞이 행사 개최…어떤 행사 열리나?


국립박물관 설맞이 행사 개최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소재 12개 국립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유물 전시와 함께 문화공연, 전통놀이체험,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북청사자놀음이 진행됩니다.

북청사자놀음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로, 1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함경남도 북청지방의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40년 이상 국내외 제례연극제 등에 참여했던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관람객들과 함께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떡국 먹기, 전통 차 시음, 다식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전통놀이체험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오는 19일 목각 줄인형인 '마리오네트', 21일엔 어린이 국악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 공연이 열립니다.. 18일과 22일엔 각각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상영됩니다.

광주박물관에서도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도롱테굴리기, 칠교 놀이, 재미로 보는 윷점, 부적찍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됩니다.

전주박물관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돌아온 국새-대한제국의 상징'전을 개막했고, 설 기간 동안 전시와 함께 한지 천연염색, 복조리, 연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엽니다.

이 외에도 대구박물관에선 '양 캐릭터 만들기', 김해박물관은 '새해 좌우명·가훈쓰기' 등 체험활동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춘천박물관은 청소년 연극 '토끼와 포수' 공연을 올리고, 강원서학회와 함께 입춘첩·가훈쓰기를, 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체험을 진행합니다.

국립박물관의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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