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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랑하는 나경은 씨…" 애틋한 발언보니 '헉!'
입력 2015-02-13 13:54 
나경은/사진=스타투데이


유재석 "사랑하는 나경은 씨…" 애틋한 발언보니 '헉!'

방송인 유재석 나경은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의 수상소감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677,183명이 참여한 문자투표에서 44만여 표 이상을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언급하며 "내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힘이 돼주는 두 형,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특히 고맙다. 막내 하하와 형돈이도 소중한 동생들"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스태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무대 뒤에서 엄청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많다. 낮은 곳에서 촬영하면 더 낮은 곳에서, 높아지면 더 높은 곳에서, 어두우면 더 어두운 데서 고생한다"며 "그 분들 덕에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은 우리 멤버들의 인생을 바꿔 준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무한도전'을 통해 느꼈다"며 "요즘도 매일이 행복하고 소중하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언제까지 허락해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무한도전'이 되겠다"고 거듭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웃음을 선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박명수의 부탁"이라며 "서래마을에 사는 한수민 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SNS는 그만 해달라고 전했습니다"라고 박명수 속마음을 대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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