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D펜 뜻, 펜으로 '입체 도영 만든다고?'
입력 2015-02-13 12:37 
사진=MBN


'3D펜 뜻'

3D펜의 뜻이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있습니다.

3D프린팅 펜(3D펜)이란, 선을 긋던 펜으로 면을 만들고 그 면을 모아 입체 도형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말합니다.

처음 상용화된 3D펜은 '쓰리두들러'(3Doodler)로 장난감 개발자 맥스웰 보그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피더 딜워스가 2010년 세운 워블웍스(WobbleWorks)의 첫 번째 제품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3D프린터가 오작동해 쪼개져 나온 결과물을 접붙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3D펜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조 과정은 까다롭지만 워블웍스는 단순하면서도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펜으로 그림을 그리듯 누구든지 3D펜으로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이름도 3D와 낙서꾼(두들러, doodler)을 합친 쓰리두들러라고 지었습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에 쓰기 쉬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3년 동안 제품 개발에 매달렸으며 2013년 2월 킥스타터에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워블웍스는 제품 제작비로 한 달 동안 3200만원(3만달러)를 모으겠다고 나섰고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들은 한 달 만에 25억6400만원(234만달러)를 모았습니다.

이에 쓰리두들러는 처음으로 3D펜을 상용화했으며, 국내에서도 12만5천원에 쓰리두들러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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