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5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줄어든 2208억76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64억7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웰크론 한텍과 웰크론 강원 등 계열회사의 신규 투자 확대 등으로 손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웰크론의 개별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됐다.
웰크론의 영업이익은 31억2600만원으로 54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724억9500만원으로 5.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기능성침구 브랜드인 세사리빙의 대리점이 180개로 늘어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배트남 등지에서 해외 매장이 문을 열었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세사가 백화점에 추가 입점했다.
또한 고효율필터와 마스크소재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웰크론글로벌비와 베트남 공장이 가동에 돌입해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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