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흑자전환, 드디어 '탈출?'
입력 2015-02-12 21:16 
대한항공 흑자전환 / 사진=MBN


'대한항공 흑자전환'

대한항공이 유가 하락등에 힘 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3년 196억원의 영업 손실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11조9천97억원으로 전년(11조8천487억원)보다 0.5% 증가했으며 외화부채 환산 차손 때문에 4천5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습니다.


여객부문은 구주 노선에서 4%, 중국 노선 2%, 일본‧동남아‧미주 1% 등이 상승했고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물부문은 대양주노선(13%), 미주노선(12%), 일본노선(6%) 등에서 수송실적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국발 미주행의 경우 수송량이 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회복으로 화물 수익이 증가한데에 이어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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