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권 "노대통령 위헌시비 발언 부적절"
입력 2007-06-08 17:47  | 수정 2007-06-08 17:47
노무현 대통령이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결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위헌 시비를 제기한 데 대해 정치권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선거 중립의무를 어긴 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은 또 다른 정치적 논란과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노 대통령은 이제 선관위 결정에 승복하고, 공정한 대선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선거중립 구성요건을 문제 삼아 선관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선거운동을 계속한다면 노 대통령에게 대단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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