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여·야 인준안 처리 합의…16일로 표결 연기
입력 2015-02-12 16:51  | 수정 2015-02-13 17:10

'이완구 총리 인준 논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인준 과정이 논란인 가운데 여야가 오는 16일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날짜를 뒤로 미루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6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위 "저쪽(새정치연합)에서 16일을 제안해왔다”며 "최고위에선 (그 안에 대해)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추인한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완구 후보자의 총리인준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2시 5분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야당 6명을 제외한 여당 의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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