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대한통운 택배 하루 400만 상자 취급, 업계 최초
입력 2015-02-12 15:35 

CJ대한통운이 설을 앞둔 지난 9일 업계 최초로 택배물량 400만 상자를 취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CJ대한통운의 한 달 치 택배물량이다. CJ대한 통운 측은 "400만 상자를 위로 쌓으면 높이가 에베레스트산(8848m)의 135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업무일인 23일에는 이보다 더 많은 물량인 450만 상자를 취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면서 택배 물량도 증가한 것 으로 보인다”며 "참치캔 같은 중저가 식품세트류나 생활용품, 과일 선물세트 등이 많이 보이고 전통적인 굴비나 정육 같은 신선식품류를 담은 스티로폼 박스는 예년에 비해 좀 덜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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