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브릿지, 부품 모듈화 기술 `구글 아라폰`보다 먼저 도입해 화제
입력 2015-02-12 15:09  | 수정 2015-02-13 15:38

구글에서 개발한 모듈형 스마트폰인 아라폰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9년 전 먼저 도입한 업체가 화제다.
국내 스마트폰 미러링 솔루션업체 유브릿지는 지난 2006년 'PMG(개인 모바일 게이트웨이)' CPU·메모리 등 핵심부품을 모듈화해 PDA, 디지털카메라, PMP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로도 유브릿지는 유비쿼터스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미러링 솔루션 제품인 '와이링크(Y'LINK)'와 '카링크(Car Link)'를 출시했다.
'와이링크' USB 동글은 무선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어하며 영상과 음성신호까지 스마트폰으로 미러링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내비게이션용 '카링크' 미러링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유브릿지의 이병주 대표는 "아라폰과 PMG가 개별 모듈을 통합 구성해 기기 간 연동을 지원한다면 미러링 솔루션 '와이링크'와 '카링크'는 그것을 고객 편의성 확대 측면에서 실용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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