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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3주간 1만km 달렸다
입력 2015-02-12 14:53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전국 11개 영업본부와 거래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완수했다.
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지난달 26일 서울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12일 인천영업본부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해 영업점장, 직원들, 거래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는 'MICRO 현장경영'을 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주일간 김주하 은행장이 움직인 거리만 1만 km에 달한다. 김 은행장은 전국 일선 사무소장 1000여명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영업을 독려하며 소통 경영을 실천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일선 사무소장들에게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김 행장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우는 한편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충당금을 줄이고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도 꼼꼼히 체크하라”고 말했다.

김주하 행장은 영업본부를 방문해 올해 손익목표 달성 계획을 보고받고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편'MICRO 경영'을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MICRO'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를 의미한다.
김주하 은행장은 "지난해 예수금과 대출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여러 사업부문에서 은행권 최상위 실적을 올렸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며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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