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은, 캄보디아·라오스에 1억달러 경제협력기금 지원
입력 2015-02-12 14:53 

수출입은행은 캄보디아의 국도 개·보수사업과 라오스의 농촌종합개발사업에 1억 달러(1106억원 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온 폰 모니로스 캄보디아 재무부장관을 만나 캄보디아의 베트남 주요 무역로인'2번·22번 국도 개보수사업'에 56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지난해 말 기준 52개국 335개 사업에 대해 106억 달러(11조7200억원 상당·승인 기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라오스의 사반나켓 주(州)의 농촌종합개발사업에도 4600만 달러의 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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