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KL, 우려보단 기대가 높다…목표가↑”
입력 2015-02-12 08:56 

NH투자증권은 12일 카지노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대해 올해 우려보다는 증설, 사옥 이전, 신사업 가능성 등에 따른 기대가 더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카지노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공안부의 해외카지노 단속보도로 투자심리가 약화됐지만 과도한 우려로 판단한다”며 "구체적인 제재 방식이나 국내 업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우려보다는 기대요인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코엑스점 증설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39.3%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과 복합리조트 사업자 추가 선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GKL의 신사업 참여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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