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연휴 전날 발생 건수…설 당일의 1.8배
입력 2015-02-12 07:15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연휴 전날 발생 건수…설 당일의 1.8배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은 언제?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교통안전공단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연휴 전날 오후 6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639건으로 설 당일(351건)보다 1.8배 더 많았다.

특히 연휴 전날 오후 6시대에 교통사고가 평균 50.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시간대의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40.7건)와 비교해도 25% 많은 것이다.

또한 전국에서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상시보다 급증하는 지역은 광주(35%), 전남(34%), 강원(18%)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연휴 전날 저녁에 사고가 많은 건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라며 고향 가는 길에 졸음 및 음주, 갓길 운전, 운전 중 DMB(모바일 TV) 시청 등을 삼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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