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1일) 오후 서울 사당동에 있는 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근로자 1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3명은 중상을 당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근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건설현장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푹 주저앉았습니다.
서울 사당동의 체육관 신축공사현장에서 천장 일부가 붕괴된 것은 어제(11일) 오후 5시쯤입니다.
▶ 인터뷰 : 공사 현장 관계자
- "'쿵' 하면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하얗게 먼지 같은 게 나고 사람들이 무너졌다면서…."
지붕 쪽에 있는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철근 골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광수 / 서울 동작소방서 예방과장
- "타설 작업 중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닥재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몰됐던 근로자 11명은 사고 발생 2시간 27분 만에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은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찬웅 /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장
- "온몸에 시멘트 더미가 깔려서 손상부위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허리 머리 팔다리 다. 근골격계 손상이 심하시고요."
이 체육관은 동작구청이 지난 2013년 6월 착공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부실했는지, 안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부분은 없는지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박세준·배병민·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어제(11일) 오후 서울 사당동에 있는 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근로자 1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3명은 중상을 당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근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건설현장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푹 주저앉았습니다.
서울 사당동의 체육관 신축공사현장에서 천장 일부가 붕괴된 것은 어제(11일) 오후 5시쯤입니다.
▶ 인터뷰 : 공사 현장 관계자
- "'쿵' 하면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하얗게 먼지 같은 게 나고 사람들이 무너졌다면서…."
지붕 쪽에 있는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철근 골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광수 / 서울 동작소방서 예방과장
- "타설 작업 중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닥재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몰됐던 근로자 11명은 사고 발생 2시간 27분 만에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은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찬웅 /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장
- "온몸에 시멘트 더미가 깔려서 손상부위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허리 머리 팔다리 다. 근골격계 손상이 심하시고요."
이 체육관은 동작구청이 지난 2013년 6월 착공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부실했는지, 안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부분은 없는지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박세준·배병민·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