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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한국증시 실제 PER은 16배 '고평가'"
입력 2007-06-08 14:17  | 수정 2007-06-08 14:17
메릴린치는 연초 이후 지수가 20% 가량 올랐고, 올해 실적 증가율 추정치는 최근 넉달만에 13% 포인트 낮아졌다며 실세 한국증시의 주가수익배율, PER은 16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지수는 급등했지만 PER는 여전히 11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메릴린치 이남우 전무는 한국 주식은 주가 이익배율이 16배로 거래되고 있고 이는 대만의 15배 홍콩의 11배와 비교해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투자자들은 단기간 이익 실현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메릴린치는 작년 대비 올해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지난 1월에는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5%에 머물것이라며 기존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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