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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서지수 "성관계 때 있었던 일들 언급했다" 증거사진 보니…'헉!'
입력 2015-02-11 16:21 
'러블리즈' 서지수/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서지수'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시킨 네티즌이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11일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네티즌이 검거돼 검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아직 검찰 조사 중으로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검찰에서 조사 중인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데뷔를 앞두고 온라인 상에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 데뷔를 보류한 상태. 서지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입원 치료를 받았고,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러블리즈는 당분간 7인 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컴백에 서지수를 제외한 일곱 멤버들이 활동한다.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고, 추후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 전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서지수가 과거 '멤버놀이(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회원이 마음에 드는 연예인을 골라 그 연예인의 성격, 말투, 습관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를 하면서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고 자신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중 서지수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도 여러 장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가 레즈비언이라면서 "서지수와 연인 사이였고 서지수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서지수가 화를 냈기 때문에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서지수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서지수 친구들의 단체 대화에 초대돼 성관계 때 있었던 일들까지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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