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CWS 외야수 토니 캄파냐, 십자인대 파열 중상
입력 2015-02-11 03:49 
빠른 발을 자랑하는 외야수 토니 캄파냐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외야수 토니 캄파냐(29)가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한 해를 접게 됐다.
‘시카고 선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콤파냐가 최근 훈련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시즌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캄파냐는 스프링캠프에서 백업 외야 자리를 경쟁할 예정이었다.
2011년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했고, 2014시즌에는 시즌 도중 LA에인절스로 이적했다. 통산 257경기 477타석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296 장타율 0.28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1년 24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년간 54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이 주 무기인 선수다.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에 스피드를 더해 줄 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됐다.
캄파냐를 잃은 화이트삭스는 멜키 카브레라, 아담 이튼, 아시바일 가르시아가 주전 외야수로 출전하며, 클리블랜드에서 클레임해 영입한 J.B 셕과 유틸리티 선수인 에밀리오 보니파시오가 백업 역할을 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