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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교육도시 청사진 기본계획 수립
입력 2015-02-10 10:51 
서울대학교 정문 [매경DB]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9일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특별계획구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배곧신도시 교육도시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배곧신도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특화 도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배곧신도시 교육도시 청사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흥시와 서울대 사범대학은 공교육혁신 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인근 초2·중·고교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시범혁신학교로 선정해 교육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사범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협력 초·중·고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배곧신도시와 시흥시에 공교육 혁신 우수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대 사범대 지원 방향과 공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 공교육지원센터를 통한 배곧신도시 협력학교 교육지원 방안, 서울대-시흥시 공교육혁신센터를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 서울대 협력혁신학교, 공교육지원센터의 설립계획, 사이언스센터, 창의예술발전소, 스포츠클럽, 교육연수원, 기타 교육지원활동 등의 세부계획도 포함돼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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