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3㎡ 2천만원 이하 강남 세곡지구 상가토지 매각
입력 2015-02-10 10:02  | 수정 2015-02-10 10:11
세곡2지구 근린생활용지4블록 위치도 [사진제공: 건국]
강남구 세곡지구에서 3.3㎡ 당 2000만원 미만에 상가를 올릴 수 있는 토지가 나온다.
중개법인 건국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5개 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세곡2지구 근린생활시설 4-3·4·5·6·7블록 등 5개 필지로, 지난해 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일반에 분양한 토지 11개 필지 가운데 수분양자가 전매로 매각하는 물량이다.
필지별 매각가는 모두 3.3㎡ 당 2,000만원 미만으로, 강남지역 땅값과 인근 위례신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가 3.3㎡ 당 2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특히 세곡2지구 주변에는 KTX 수서역세권개발사업 진행이 한창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5개 필지는 각각 용적률 200% 이하에,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해 높이 4층 이하의 상가주택을 지을 수 있다. 토지사용은 오는 5월부터 가능하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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