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군 이래 최대 '한국형 전투기' 개발 막 올랐다
입력 2015-02-10 06:50  | 수정 2015-02-10 08:39
【 앵커멘트 】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무기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의 막이 올랐습니다.
20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놓고 항공기 업체들의 2파전이 시작됐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기술로 처음 만든 전투기 FA-50입니다.

FA-50은 크기가 작은 경공격기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은 FA-50보다 큰 중형 전투기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전투기인 F-16과 맞먹는 성능에 레이더 감지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을 부분적으로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인터뷰 : 김시철 / 방위사업청 대변인
- "2020년대 중반까지 체계 개발을 수행해서 최종적으로 2025년을 목표로 체계 개발을 수행하겠습니다. "

총 사업비는 20조 원,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산 무기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출사표를 던진 회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대한항공입니다.

1차 입찰 마감일인 어제, 미국 록히드마틴과 기술 협력을 체결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먼저 입찰 제안서를 냈습니다.

유럽의 에어버스와 힘을 합친 대한항공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2차 입찰에 제안서를 낼 예정입니다.

현재로선 FA-50 제작 경험이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기술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가 기술 이전에 적극적이란 점을 내세울 전망입니다.

군은 입찰 가격과 기술 이전 효과 등을 고려해 올여름 국산 전투기 개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2kwon@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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